貫祿
관록
貫祿|꿸 관(貫), 녹 록(祿). 한 길을 오래 꿰어 온 이에게만 붙는 무게입니다.
오래 쌓인 해석이 비로소 답이 됩니다
같은 여덟 글자를 타고나도 살아가는 삶은 저마다 다릅니다.
타고난 판과 오늘 두는 수를 함께 읽습니다.
千 年 之 學
관록의 풀이는 한 사람의 감(感)에서 나오지 않습니다. 천 년 동안 갈라지고 다시 세워진 이론들 위에 서 있습니다.
- 唐9세기이허중간지로 명을 읽기 시작하다
- 宋10세기서자평중심을 해에서 날로 옮기다
- 明16세기삼명통회흩어진 이론을 모으다
- 淸18세기적천수저울과 계절을 세우다
- 現오늘의 한국시공명리학시간과 공간에서 다시 보다
- 今지금관록그대의 여덟 글자
貫祿之所立
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습니다. 사주의 달은 달력의 달이 아니라 절기(節氣)의 달이어서, 절입 시각을 한 시간 넘겼는가로 사주의 기둥이 통째로 갈립니다.
관록이 그 경계를 분 단위로 셈하고, 동경 135도에 맞춰진 시계와 이 땅의 해 사이 삼십 분을 태어난 고장의 경도로 되돌려 놓는 까닭입니다.
사주는 통계적 경향이자 참고이며, 인생은 본인의 선택으로 바뀝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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